성추행변호사

변호사 칼럼

주말·공휴일 24시 상담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02-592-1116

완결된 이야기보다 먼저 남겨 두는 것 사건이 있고 난 뒤의 처음 며칠은 머릿속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로 지나갑니다. 무엇부터 적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 것은 흔한 일이며, 이때 완결된 형태의 진술문을 만들려고 애쓰면 오히려 기록이 늦어집니다. 처음 남겨야 하는 것은 이야기가 아니라 조각입니다. 시각, 장소, 함께 있던 사람, 주고받은 문장 하나가 그대로 적혀 있으면 나중에 그것을 … 더 읽기

법관직을 떠난 다음에 밟는 절차의 순서 법관으로 근무하던 사람이 변호사 업무를 시작하기까지는 정해진 순서를 지나갑니다. 사직이나 퇴직 발령이 먼저 있고, 그다음에 변호사 자격을 근거로 등록 신청이 이어지며, 신청은 사무소를 두려는 지역의 지방변호사회를 경유해 대한변호사협회로 올라갑니다. 협회가 등록을 마치면 변호사 명부에 이름이 오르고, 그때부터 사건을 맡을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각 단계는 날짜로 남기 때문에 어느 … 더 읽기

같은 날 상담이 잡힌 두 사람을 나란히 놓고 보면 차이가 분명해집니다. 한 사람은 경찰에서 출석 요구를 받은 상태이고, 다른 한 사람은 관공서가 보낸 처분 통지서를 들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검색창에 적어 넣은 문구는 거의 비슷했지만, 상담 자리에서 오간 질문은 첫 문장부터 갈렸습니다. 사건의 유형이 다르면 확인할 항목도, 미리 모아 두어야 할 자료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법관 … 더 읽기

법관으로 재직하던 사람이 법원을 떠나 변호사로 일하기까지는 몇 단계의 절차가 차례로 놓입니다. 사직이 처리되면 활동할 지역의 지방변호사회에 입회를 신청하고, 그 서류가 대한변호사협회로 넘어가 등록 심사를 받습니다. 자격 요건과 결격 사유를 확인하는 절차가 끝나고 등록이 마쳐진 뒤에야 사건을 맡을 수 있습니다. 선임을 검토하는 쪽에서 보면 이 순서는 눈에 잘 띄지 않지만, 바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지점은 … 더 읽기

상담 일정을 잡기 전에 지출의 상한선을 먼저 정해 두는 사람이 있고, 금액은 상담에서 들어 본 뒤에 판단하겠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느 쪽이 옳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대략의 범위라도 잡아 두면 상담 자리에서 오가는 질문의 성격이 달라집니다. 사건의 규모와 절차의 길이를 모르는 상태에서 숫자를 먼저 떠올리기가 쉽지는 않지만, 감당할 수 있는 한도와 조정할 여지가 있는 폭을 나눠 … 더 읽기

형사 절차는 수사가 시작되는 시점부터 판결이 확정되는 시점까지 여러 단계로 나뉘어 움직입니다. 단계가 바뀔 때마다 기록을 보는 주체가 달라지고, 당사자가 할 수 있는 일의 범위도 함께 달라집니다. 같은 사건이라도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일 때와 공판이 열린 뒤에 준비하는 내용이 같지 않은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절차를 단계로 끊어서 보면 어느 시점에 무엇을 확인하게 되는지가 비교적 분명해집니다. … 더 읽기

수임료를 묻기 전에 정리되는 것 상담 일정을 잡아 두고 가장 먼저 검색해 보는 항목이 비용인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법관으로 재직하다 변호사로 등록한 사람을 찾아보는 과정에서도 같은 질문이 따라붙습니다. 다만 금액을 묻는 질문은 숫자 하나로 답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죄명과 절차 단계, 기록의 분량, 예상되는 기일 수가 모두 산정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비교를 하려면 자신의 사건이 어떤 조건에 … 더 읽기

사건이 접수된 뒤의 초기 절차 소년부에 사건이 접수되는 경로는 하나가 아닙니다. 경찰서장이 촉법소년이나 우범소년을 직접 송치하는 경우가 있고, 검사가 수사를 마친 뒤 소년보호사건으로 송치하는 경우가 있으며, 형사법원이 심리 도중 보호처분이 더 적절하다고 보아 송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접수와 동시에 별도의 사건번호가 부여되고, 그 순간부터 형사소송에서 쓰이던 용어가 소년보호사건의 용어로 바뀝니다. 피고인이라는 호칭이 사라지고 소년이라는 호칭이 그 … 더 읽기

조사를 마치고 사건이 아직 경찰에 남아 있는 시기에, 피해자 측이 가장 자주 받게 되는 연락은 합의 의사를 묻는 내용입니다. 상대측 변호인이 보낸 서면일 때도 있고, 수사관이 중립적으로 의사를 확인하는 절차일 때도 있습니다. 그 연락을 받은 쪽에서는 합의라는 단어가 무엇을 가리키는지, 응하면 무엇이 달라지고 응하지 않으면 무엇이 그대로 남는지를 먼저 확인하게 됩니다. 미성년 피해자가 관련된 사건이라면 … 더 읽기

휴대전화와 노트북이 한꺼번에 봉인되어 나가고 나면, 집행 현장에서 오갔던 설명은 대부분 기억에 남지 않습니다. 손에 남는 것은 압수목록 한 장과 조사 일정을 다시 연락하겠다는 구두 안내 정도입니다. 이 시점에 당사자가 먼저 손댈 수 있는 영역은 기기를 돌려받는 문제가 아니라, 무엇이 어떤 근거로 확보되었는지를 문서로 고정해 두는 작업입니다. 디지털 자료가 쟁점인 사건에서는 수사기관이 확보한 원본과 당사자가 … 더 읽기